
안녕하세요. 학교폭력전문변호사 법무법인 해든입니다.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은 일반적인 학교폭력 사안과 동일한 기준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폭력예방법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등 관련 법령과 학생의 장애 특성까지 함께 고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단순히 행위의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위와 학생의 장애 유형, 인지능력, 의사소통 능력, 상황 판단 능력, 행동의 의도와 이해 정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학생이 피해학생이든 가해학생으로 지목되었든, 일반적인 학교폭력 사건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학생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와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학폭위 절차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애학생 학교폭력 사건에서 학폭위가 어떤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지, 그리고 보호자와 학생이 사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Q1. 장애학생 사건은 일반 학폭과 뭐가 다른가요?
A.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은 일반적인 학교폭력 사건과 동일한 기준만으로 판단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발생한 행위 자체뿐만 아니라 학생의 장애 특성과 사건 당시의 상황을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 유형에 따라 의사표현 능력, 인지능력, 상황 판단 능력, 충동 조절 능력, 타인의 의도를 이해하는 정도, 행동의 고의성 여부 등이 사실관계 판단과 조치 결정 과정에서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Q2. 장애가 있으면 무조건 책임이 줄어드나요?
A. 장애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책임이 자동으로 감경되거나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학생의 장애 여부만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과 학생의 장애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조치 여부와 내용을 결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책임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
- 사건 당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기 어려웠던 경우
- 장애 특성으로 인해 충동 조절이나 행동 통제가 현저히 어려웠던 경우
- 자신의 의사를 적절하게 표현하거나 타인의 의도를 이해하는 데 상당한 제한이 있었던 경우
- 전문가의 소견이나 교육지원 자료 등을 통해 이러한 사정이 객관적으로 확인되는 경우
▶ 책임이 인정될 가능성을 높게 검토할 수 있는 요소
- 사건의 경위와 결과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경우
-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정황이 확인되는 경우
- 계획성이나 고의성이 인정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가 존재하는 경우
- 학교의 지속적인 교육이나 지도에도 동일한 행위가 반복된 경우
학폭위는 장애 여부 자체가 아니라 학생의 인지능력, 의사결정 과정, 장애 특성과 사건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판단합니다.
Q3. 학폭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A.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한 가지 요소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는데요,
사건의 전체적인 경위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조치 여부와 수준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 행위의 반복성
일회성 사건인지,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여부를 살펴봅니다. - 피해의 정도와 영향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정도와 피해학생의 학교생활에 미친 영향을 함께 검토합니다. - 행위의 고의성 및 상황 인식
당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행동했는지, 우발적인 상황이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 장애 특성과 행위의 관련성
장애학생이 관련된 사건이라면 장애 특성이 사건 발생 과정이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검토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인지능력, 의사소통 능력, 충동 조절 능력, 상황 판단 능력 등이 사실관계와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 진술의 신빙성과 객관적인 증거
피해학생과 관련 학생들의 진술이 서로 일치하는지, CCTV, 목격자 진술, 상담 기록, 학교생활기록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특히 장애학생 사건에서는 장애 특성이 행위의 경위나 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가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되는데요.
다만 이는 여러 판단 요소 중 하나이며, 학폭위는 장애 특성만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전체적인 사실관계와 객관적인 증거를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Q4. 장애학생 보호조치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학교폭력 사건에서 학폭위는 단순히 징계나 처분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피해학생의 보호와 가해학생의 교육적 회복, 재발 방지까지 함께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특히 장애학생이 관련된 사건에서는 학생의 장애 특성과 교육적 지원 필요성을 함께 검토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이 연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안에 따라 특별교육 또는 심리상담 지원, 생활지도 및 행동개선 지원, 피해학생 보호를 위한 분리조치, 학급교체 등 교육환경 조정 등의 조치가 검토될 수 있는데요.
다만 이러한 조치는 모든 장애학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경위와 피해 정도, 학생의 장애 특성, 학교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Q5. 학폭위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자료는?
A.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에서는 단순히 “사실이 맞다, 아니다”를 주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데요.
학생의 장애 특성과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얼마나 충실하게 준비했는지가 학폭위 심의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장애 관련 공식 자료, 행동의 맥락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 등 미리 증거를 확보해두는 것이 도움됩니다.
장애학생 사건은 일반적인 학교폭력 사건보다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법뿐 아니라 특수교육 관련 제도와 학생의 장애 특성까지 함께 고려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행위의 결과뿐 아니라 학생의 인지능력, 의사소통 능력, 상황 판단 능력, 장애 특성이 사건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애학생 학교폭력 사건은 교육적 조치와 법적 판단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 사안입니다.
장애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은 일반 학교폭력 사건과 달리 교육적 지원과 법적 판단이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적인 사안인데요,
해당 사건은 학생의 장애 특성과 사건의 경위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객관적인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적절한 대응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애학생 학교폭력 사건으로 학폭위 대응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사안의 특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대응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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